도의회, '수화통역' 인터넷 방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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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수화통역' 인터넷 방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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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인터넷 생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수화통역사가 본회의장을 방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수화로 회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듣는 능력을 잃은 이들도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가는지 '볼 수 있게' 된다.

제주도의회는 제297회 임시회가 개회하는 10일부터 본회의 진행 상황을 수화통역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방송한다.

이는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의회는 이를 위해 수화통역에 필요한 카메라, 영상편집기, 통역사 등을 마련했다.

수화통역 서비스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답변, 교섭단체 대표연설, 주요 업무보고, 각종 조례안 처리 등을 인터넷으로 송출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장애인 차별금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보통신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다하게 돼 다른 기관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도의회 인터넷 생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수화통역사가 본회의장을 방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수화로 회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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