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기반육성 R&D사업에 8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2단계 지역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중앙정부의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제주 중소기업의 R&D사업에 제주도가 전액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BT산업 분야 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 2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BT산업 분야에 4억원, IT산업 분야에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한지 1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1년 이내)의 상품 개발형 기술개발에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제주지역에 주된 사업장(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체로, 접수 마감일 현재 창업한지 1년 이상 7년 이내의 기업이 주관기관이어야 한다.

신청소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그 동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느껴왔으나 기초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 사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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