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달라지는 공인영어시험..토익 2.8월에 두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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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달라지는 공인영어시험..토익 2.8월에 두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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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월과 8월에 토익이 2차례 시행되는 등 각종 영어공인인증시험의 변화가 있어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이를 유념해야 한다.

먼저 한국토익위원회는 올 2월 12일과 8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토요일에 토익 추가 시험을 실시한다. 이는 한 달에 한 번 뿐이던 시험 횟수를 늘린 것이다. 이와 함께 각각 발급되어 온 성적표와는 별도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4가지 영어능력을 한 장의 성적표에 나타내는 통합성적표를 발행중이다. 토익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 시험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플은 지난해 7월부터 8일 간격이던 응시 횟수 제한 철폐를 올해에도 변함없이 유지한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을 위한 토플주니어(TOEFL Junior)는 지난 해 10월 첫 시행된 이래 올 하반기에는 컴퓨터를 통해 말하기와 쓰기 영역도 포함해 문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대학원 입시에 필요한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는 가장 변화가 크다. GRE 출제기관인 ETS는 8월부터 GRE 개정 일반시험을 실시해 1년에 2회에 불과하던 지필시험을 없애고 컴퓨터 기반의 CBT(Computer Based Test)로 바꿔 모든 영역의 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됐다. 어휘 분야도 단순히 반의어 등 뜻을 물었던 패턴에서 벗어나 문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찾아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제시된다. 올해 8월~9월에 시행되는 GRE 개정시험 응시자에게는 시험비용을 50% 할인해 준다.

미국 대학으로의 MBA 유학을 준비한다면 꼭 치러야 하는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시험)는 시험 개요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단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불정책에 따라 시험일로부터 7일 이상의 기간이 남은 경우에 등록비의 60%인 150달러를, 7일 미만의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등록비의 20%인 50달러를 환불해주고 있다.<시티신문>

<신화준 기자 shj@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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