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운항여객선, 대형선으로 대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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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포 운항여객선, 대형선으로 대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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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제주항과 목포항 항로를 운항하는 카훼리 여객선 퀸메리호(총톤 수9645톤)를 대신해 대형여객선(스타크루즈호, 1만5089톤)이대체 취항한다.

제주-목포 항로는 오랫동안 연육교통로로 이용됐는데, 카훼리여객선 도입은 지난 197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대형 여객선 스타크루즈호로 대체 취항하는 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지난 1994년도 국제고속훼리호(2000톤급)를 시작으로 동 항로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다.

1만5000톤급의 '스타크루즈호'는 제주항 기점 운항여객선 중에는 가장 큰 카훼리 여객선이다.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과 단순 비교를 하더라도 여객수송능력이 1650명에서 1935명으로 편도 285명이 증가된다.

차량수송능력은 140대에서 187대로 편도 47대의 차량을 더 실을 수 있게 됐다.

여객실은 VIP실 2인용 1실과 스위트룸 2인용 6실을 비롯해 주니어스위트룸, 패밀리룸, 1인침대, 기사실, 일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차량은 승용차 73대와 화물차 114대(25톤 38대, 탱크로리 4대, 11톤 52대, 8톤 13대, 2.5톤 5대, 굴삭기 2대)를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다.

여객선 최초로 위성 인터넷 존은 물론 선상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여객서비스도 상당히 개선될 거승로 기대된다.

여객선사는 앞으로 1년간 승용차에 한해 하역비용을 제외한 순수 차량 선적요금의 50%를 할인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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