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하려한 2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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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하려한 2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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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 투숙하던 중 다른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고모 씨(29)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여관에 침입해 객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A씨(22, 여)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A씨가 깨어나자 그대로 A씨를 폭행, 2주간의 치료를 필요로하는 상해를 입힌 후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떨어져있던 머리카락 등을 수거하고 숙박업소에 투숙 중인 손님들의 구강세포를 채취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고씨와 용의자의 DNA가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 고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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