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비상시국 목장지 주변 '눈썰매'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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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비상시국 목장지 주변 '눈썰매'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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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뉴스] 제주마 방목지 주변 눈썰매 사례 여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자로 천아오름 목장지를 비롯한 제주도내 목장지 주변에서 눈썰매를 타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제역을 옮길 수 있는 사람과 가축 또는 노루 등의 접촉으로 구제역을 옮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장지 주변의 '썰매 금지령'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례가 목격나고 있다.

14일 오후 5시쯤 제주시 5.16도로 제주마 방목지에서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었다.

제주마 목장지 주변에서는 눈 썰매를 타는 사례는 물론 눈썰매를 대여하고 음식을 판매하는 행위까지 버젓이 이뤄지고 있었다.

구제역 차단을 위해 심지어 '백신 접종'까지 고민하는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의 협조가 아쉬운 대목이다. <헤드라인제주>

14일 목장 주변에서 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 <헤드라인제주>
14일 목장 주변에서 상인들이 썰매를 비치해놓고 대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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