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서 신묘년 희망의 새해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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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제18회 성산일출제 31일 개최

제주를 대표하는 해맞이 축제인 '제18회 성산일출제'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일출제는 '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신묘년 새해맞이'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성산일출제'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성산일출제'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축제의 첫날인 31일은 '송구영신'을 주제로 오후 1시 50분 성산읍민속보존회와 성산고등학교 관악부 등이 길트기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어 성산고 관악부와 성산읍내 20여개 문화동아리팀이 난타와 기공체조,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개막선언과 점등식을 하게된다.

개막식 후에는 이생진 시인이 직접 참석해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직접 낭송하는 한편, 성산포에 조성된 시비우체통에 담은 시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성산일출제'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이 외에도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우수 문화 동아리팀 공연, 축하공연, 불새 퍼레이드 등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소연, 여민지, 김나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축구스타들이 참석해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축제 참가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정께에는 신년 메시지 낭동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소원기원,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강강술래 등을 통해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축제 둘째날인 1월 1일에는 '희망을 여는 빛'이라는 주제로 새벽 5시 금줄커팅을 비롯해 일출봉 정상 등정, 일출기원제 등을 개최, 무사안녕과 지역발전 등을 기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성산일출제'의 모습. <헤드라인제주>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체험관과 캐릭터 포토존, 전통혼례 및 승마체험, 희망의 연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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