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제주선수단 '감귤 홍보' 퍼포먼스 눈길
이날 제주도선수단은 수영 종목에서 은메달 2개,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 1개, 육상 트랙에서 은메달 1개, 탁구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또 태권도에서는 –68kg급 오원종 선수가 상대편과의 아슬아슬한 공방전 끝에 따낸 값진 금메달을 시작으로, 한국현 선수가 –61kg급에서도 금메달, 김명환 선수가 +75kg급에서 금메달, -58kg급에서 이로운 선수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테니스에서 동메달 1개, 배드민턴 종목에서 동메달 8개를 차지했으며, 축구종목에서도 오는 18일 4강전이 예정돼 있어 동메달 역시 확보된 상황이다.
제주도선수단은 총 금메달 1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6개로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성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목표치 메달 수도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선수들의 기량들이 마음껏 뽐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제주도선수단은 제주브랜드인 제주감귤을 흔들면서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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