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7세 고등학생 나흘째 실종...교육청 합동 수색
상태바
제주 17세 고등학생 나흘째 실종...교육청 합동 수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전-직원,-경찰.jpg
▲ 1일 오전 제주교육청 전 직원들이 경찰과 합동으로 유모군 수색에 나섰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이 나흘때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소방, 교육당국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오전 경찰과 교육청 직원들이 합동으로 표선고 2학년 유모군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군은 지난달 29일 성읍2리 자택 근처에서 할머니의 심부름을 나간 뒤 돌아오고 있지 않고 있다.

유 군은 29일 오후 6시 50분께 성읍 2리 CCTV에 확인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8시 55분께 표선 해비치 호텔앞에서 목격됐다. 이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발견을 위한 단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경찰은 지난달 30일 공개수사로 전환해 경찰 59명, 학부모회 30명, 교육청 직원 100명 등 총 284명의 인원이 투입돼 주‧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유 군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제주도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 군은 키 173cm에 다소 왜소한 체형으로, 이날 파란색 계통 민무늬 반팔티셔츠와 검은색 계통 반바지,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선것으로 전해졌다.

유 군 발견시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60-5388, 5334)나 국번 없이 112로 연락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추가자료]도교육청-전-직원,-.jpg
▲ 1일 오전 제주교육청 전 직원들이 경찰과 합동으로 유모군 수색에 나섰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