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제주도내 7개 고등학교팀이 참가했다.
제주영주고등학교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탑과 그림자', 제주남녕고등학교는 '방황하는 별들' 작품을 각각 공연했다. 제주신성여자고등학교는 '작은 할머니', 제주세화고등학교는 '무지개는 존재할까', 제주여자고등학교는 '살인랩소디', 제주표선고등학교는 '현진건을 만나다'를 무대에 올렸다.
대회 진행 결과,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작은 할머니'를 무대에 올린 신성여고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표선고의 '현진건을 만나다'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신성여고의 강민주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기상은 △고훈민(영주고) △유호은(제주사대부고) △김세훈(남녕고) △백혜임(세화고) △백지원(제주여고) △강현철(표선고) 학생이 각각 받았다.
또, 지도교사상은 이정일 신성여고 교사, 무대스탭상은 제주여고 고다은, 박소원 학생이 받았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후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