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72곳 위기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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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72곳 위기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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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이상 의료.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제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의료시설 및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지진, 테러 등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작성.관리하도록 규정돼 있는 위기상황 매뉴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의료시설 및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5000㎡이상인 다중이용시설 72개소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이행상황 등에 대해 이뤄진다.

또 매뉴얼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하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개선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도 함께 점검에 참석해 시설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자문도 병행한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하고,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기간을 정해 보완.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언제든지 안전사고 등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예방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가 위기상황의 대응조직 체계, 위기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의 역할, 위기상황 단계별 대처방법 등이 포함된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매뉴얼에 따라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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