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7일 한 평생 농민들의 권익옹호 및 1차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56세 나이로 타계한 '농민운동가' 허창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에 대한 추모성명을 내고, "허 부의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고인은 1987년 대정농민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농민의 아들로서 제주 농업의 현실속에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셨고, 3선 도의원으로서 소탈하게 도민들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여 오셨다"며 "오로지 제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민들 속에서 함께 고민하던 소탈한 정치인이자 농민운동가 허창옥 부의장을 전 도민들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못다한 꿈들, 남아있는 우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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