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의 주제인 'Watch out! It's time to wake up'은 작품을 통해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걸 자각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이다. 이는 부제 '새벽<midnight! midnight! midnight!>'의 '꿈을 꾸는 시간대 혹은 이상 세계 그리고 무한한 상상'이라는 작가만의 이중적 의미가 내포된 작품들을 통해 구체화된다.
전시는 5가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개된다. △We're dreaming △Beyond the door △Talk to the Universe △Alarm △It's time to wake up 순의 작품들은 잠들기 시작할 때부터 희미해지는 꿈을 감추고 현실로 돌아올 때까지의 흐름을 가진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외에는 전시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 또는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http://artspaceiaa.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첫 개인전이 청년 작가가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움의 계기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에게 역시 제주의 유망한 청년작가의 전시가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예술처음발표지원'은 경력이 없는 진입기 청년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술가가 첫 단독.개인발표회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