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어촌민박의 안전성 확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이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민박시설 CCTV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박업소 1곳당 CCTV 설치비의 50%(최대 8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민박 운영 사업자여야 한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뤄진 지원사업에서는 총 68개소에서 5025만원이 지원돼 CCTV가 설치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를 통해 모범 농어촌민박업소 31개소를 안전인증민박으로 지정했는데, 올해에도 오는 7월에 안전인증제 신청을 받을 계획으로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CCTV 설치가 필수 사항으로 안전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박업소중 CCTV 미설치 업소에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CCTV를 설치해 안전인증 민박으로 지정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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