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선정과정과 전담 코칭인력의 밀착코칭과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그간 정부주도 방식의 창업지원에서 탈피해 민간이 창업자 양성을 주도하고 중진공이 창업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10월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 권역(경기 안산, 광주, 충남 천안, 경북 경산, 경남 창원)에서 추가로 12개 광역권역(서울, 경기북부(파주), 인천, 강원(원주), 대전세종(대전), 충북(청주), 전북(전주), 전남(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에 신설하고, 기존 5개 권역에서 전국 17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제주에도 개소함에 따라 제주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성과 사업성, 성장가능성을 심층평가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집중적인 사업화과정을 거쳐 2019년 4월에 졸업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규로 입교한 청년창업자들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