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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병대의 날..."3.4기 해병, 영원히 기원하겠습니다"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9.01 16:05:00     

동문로터리 해병혼탑 앞 다채로운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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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18회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헤드라인제주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18회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가 31일부터 9월1일까지 제주시내 일대에서 펼쳐졌다.

해병대사령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병대전우회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해병혼탑 앞에서 참전용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 현역 및 예비역,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제주 해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구국의 일념으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해 전세를 역전시킨 해병대 3기와 4기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병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이 있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은 이승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이 대신 낭독한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고 전장으로 향했던 해병 3기, 4기 선배 해병들의 용기를 잊지 않겠다"며, "선배들이 지켜낸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자유와 평화를 호국충성 해병대의 모습으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68년 전 오늘,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출정하신 대한민국 해병대 3.4기 전우회 김형근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제주도민을 대표해 충심으로 존경과 감사드린다"면서 해병대 3.4기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원 지사는 "3000여 제주출신 해병대 3·4기는 6.25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 서울 수복작전, 도솔산전투 등에서 해병대 불패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무적 해병'의 칭호를 받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면서 "그 희생과 헌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구국의 영웅이신 여러분의 발자취는 제주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후대들이 소중하게 기리고 계승해야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해병대의 고향으로, 해병대 3.4기의 무적해병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후배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목숨 바쳐 조국산하를 지켜낸 나라사랑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제주,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끄는 제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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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18회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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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승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이 해병혼탑에 헌화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18회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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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18회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에서 해병대 사령관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는 이승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헤드라인제주
이번 해병대의 날을 맞아 31일부터 군악연주회, 의장대 시범, 전투방지 및 군복 전시, 안보사진전, 전투식량.건빵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 해병대의 날'은 1950년 9월 1일 해병대가 인천상륙잔전을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하고 해병3, 4기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정돼 매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6.25전쟁 당시 해병대는 제주도 출신으로 해병대에 지원 입대한 해병 3, 4기 3000여명을 주축으로 인천상륙잔전에 참전했다. 작전에 성공한 해병대는 서울을 수복하며 수세에 몰렸던 6.25전쟁의 전황을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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