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은 13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송석언 총장과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식'행사를 가졌다.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은 4학년 지윤경 씨 등 23명이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항공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주대 LINC+사업단과 ㈜제주항공(사장 이석주)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13일부터 7월13일 까지 총 13회에 걸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ㆍ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운송ㆍ객실ㆍ마케팅ㆍ영업ㆍ운항관리ㆍ정비ㆍ재무ㆍ인사 등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수료자는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상반기 ㈜제주항공 공채시 어학 등 일부 필수조건만 갖추어지면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교육생은 제주항공 인턴십으로 선발돼 8월1일부터 3개월간 제주항공에서 실무경험의 기회를 가진다.

앞서 제주대와 ㈜제주항공은 지난 4월13일 항공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제주항공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강철웅 LINC+사업단장은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 수요맞춤형 산학협력 모델로서 우수기업과 함께 인재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지원의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