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표선노인대학에서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임동춘 교수를 초청해 서귀포시민대학 제1회 글로벌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고사성어로 본 글로벌 세상살이'를 주제로 고사성어의 유래와 그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임동춘 교수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장, 중국인문학회장을 역임했다. 중국학 및 중국문학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강의하며, 주요 저서로는 '중국학개론', '현대중국의 이해'가 있다.

서귀포시민대학은 인문학아카데미와 글로벌아카데미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연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읍면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번 제1회 글로벌아카데미는 표선노인대학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남원.표선.성산 일대의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064-760-3873)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