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후보, 발달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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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후보, 발달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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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학 후보ⓒ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발달장애인에게 주 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경우 보호자가 갑자기 출장이나 입원, 경조사 등으로 부득이하게 집을 비워야 할 때 발달장애인을 맡아 보호해주는 곳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도와 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연도별 제주도 발달장애인수는 2014년 3234명, 2015년 3356명, 2016년 3,484명, 2017년 3627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애유형별 분포에서 발달장애인 비율은 제주가 10.2%로 전국 평균비율 8.7%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는 "이처럼 제주 발달장애인 수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율도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설 확충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제주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는 10년 전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장애인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들은 타 지자체에서도 운영을 확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설립 및 확장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학 후보는 "발달장애는 장애의 특성상 전 생애에 걸쳐 장애가 지속되고 자립에 극히 어려움이 있다"며, "가족의 위기 및 긴급상황에 일시적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도내에도 발달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 1곳 있으나 수요에 비해 정원이 적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하기 어렵다"며, "주 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보호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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