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반딧불이는 미리 만들어놓은 한국 전통 간식 약밥을 요양원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한국 명절음식인 전을 부쳐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반딧불이'는 지난 2013년 12월에 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좌읍(읍장 부준배)의 지원을 받아 지역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쩐티리다씨(31, 베트남)는 "명절음식을 만들다보니 베트남 명절 생각도 나고 부모님도 생각 나서 뭉클했다"며 "어르신들도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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