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체제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제주대 올래숍'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 디자인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학생 창업기업 및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시제품도 함께 전시가 가능해 교내 산학협력프로그램 활성화와 학생 창의활동 지원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학생 창업과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통한 교원 창업 등 대학 창업 활성화에 필요한 산학연 공동 인프라를 확충하는 핵심 창구로서 ‘제주대 올래숍’이 활용됨에 따라 교내외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대 올래숍'은 우수 제품 전시를 바탕으로 제품 시장성을 파악한 후 온라인 숍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입점 제품에 대한 판매 활동도 진행한다.
산학협력단은 '제주대 올래숍' 구축을 총괄하고 구축에 필요한 비용 및 제품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올래숍 구축에 필요한 공간 일부를 제공하고 운영 및 관리 담당해 학생 전시 시제품 및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로 연계할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서일교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 창구가 늘었다”며 "LINC+사업단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산학협력단 3개기관 모두 학생과 대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 인프라 구축에 힘써 산학협력 성과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올래숍'은 이달 15일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2월 문을 연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