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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별세, 애도물결..."헌신한 발자취, 길이 남을 것"

애도성명 잇따라, "마지막까지 현안해결 걱정 숙연"
추모객 발길...'제주도의회葬' 장례, 25일 영결식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11.22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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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관홍 의장의 유족들이 제주도의회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종합] 투병 중이던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2일 오전 68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제주도내 각 정당 등에서는 일제히 애도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도의회 공직자들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부단한 활동을 펼치던 신 의장의 사망소식에 큰 충격과 함께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애도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 후, "신 의장께서는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선 도의원으로 도민의 마음을 대변하셨고, 동료의원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아 만장일치로 선출된 도의회 의장이셨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추모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애도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 후, "신 의장께서는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선 도의원으로 도민의 마음을 대변하셨고, 동료의원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아 만장일치로 선출된 도의회 의장이셨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추모했다.

원 지사는 "제주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신 의장의 업적은 제주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늘 도민의 마음을 읽고자 하셨고, 도민이 바라는 행복을 이루고자 하셨던 의장님의 꿈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누구보다 큰 슬픔과 상실감에 놓여있을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애도성명을 내고, "의장 사임의 변(辯)을 접한지 불과 하루 만에 전해진 신관홍 의장의 별세 소식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애도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면서 "애도주간을 운영해서 고인의 정치 발자취를 회고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도 애도성명을 내고, "신관홍 의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제주도민들과 더 이상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까지도 담아 편안히 영면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제주도당도 애도성명을 내고, "신 의장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당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신 의장께서 도의회 의장으로서 제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발자취는 길이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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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김황국.윤춘광 부의장이 故 신관홍 의장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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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故 신관홍 의장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신관홍 의장의 장례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

김황국.윤춘광 부의장을 공동 장의위원장으로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는 별도 분향소가 설치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 의장의 유족을 시작으로 김황국.윤춘광 공동장의위원장, 제주도의원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 제주도청 공직자들이 잇따라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을 기렸다.

영결식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고인의 시신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선영에 안치된다.

신 의장은 제7대 제주시의회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1선거구인 제주시 일도1, 이도1, 건입동 선거구에서 제8, 9대, 10대 제주특별자치의회 의원 선거에 3회 연속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그동안 문화관광 및 도시환경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펴왔는데, 이번 제10대 도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소통의정' 구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지난 7월에는 신 의장을 비롯한 10대 의회에서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비롯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는 등 정책대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창조의정, 도민의 참여와 배려 속에 공감하는 의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의정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부단한 의정활동을 펼치던 신 의장은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알게 된 건강상의 문제로 병가를 내어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건강이 호전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악화되자 21일 의장직에서 사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그리고 하루만인 22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신 의장은 전날 서면을 통해 배포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내려 놓으려한다"면서 "제10대 도의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도민과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이렇게 마무리하게 돼 매우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크게 했다.

신 의장은 또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 등 제주 현안 해결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과 걱정을 토로했다.

한편 제356회 정례회 회기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고 예산안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신 의장의 장례일정이 마무리될때까지 의사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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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직자들이 故 신관홍 의장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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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공직자들이 故 신관홍 의장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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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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