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효과 '톡톡'...인명구조↑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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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효과 '톡톡'...인명구조↑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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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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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열린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향상 워크숍. ⓒ헤드라인제주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진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성과를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21일 해수욕장 안전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안전관리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 지정해수욕장 11곳에 연인원 1만392명(일일 평균 167명)의 안전요원 등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

투입된 안전요원은 △소방안전팀장 710명 △구급대원 532명 △의용소방대원 2922명, △민간구조요원 62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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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열린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향상 워크숍. ⓒ헤드라인제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06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62명, 안전조치 등 기타 9411건을 처리했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명구조 인원은 86% 증가했으나 병원이송 인원은 15.7% 감소한 것이다.

이는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로 분석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전팀장들은 과제 발표와 상호 토론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행정담당과 소방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황기석 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날씨가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속에도 불구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안전팀장을 비롯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운영성과와 함께 문제점으로 도출된 부분은 내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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