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자활기반 구축을 위해 '2017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인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택을 대상으로 현관.거실의 출입문 폭을 확대하거나 문턱을 낮추고, 장애인용 입식 부엌 및 욕실 등을 설치.개선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내에서 이뤄진다.

다만, 지원대상자 선정시 경쟁이 있는 경우 1순위(중위소득 50%이하인자)가 우선으로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0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급여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전화 064-710-2694)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