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비 성인준비교육 프로그램 '새로운 여행의 시작'은 제주시 관내 고등학교 중 예비 성인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으로서 사회에 나갔을 때 경험하게 될 여러 유형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나의 권리(근로계약과 최저시급), ▲ 우리의 의무(선거와 민주교육의 중요성), ▲ 스마트한 경제(안정적인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용돈관리법과 쉬운 경제교육), ▲ 자기관리(자신의 이미지·생활관리 과정), ▲ 성교육(아름다운 우리의 성을 더욱 가꾸고 지키려는 노력) 등 5개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교육과정 및 내용 구성, 강사섭외와 파견, 교육 모니터링 등 프로그램 기획·운영·지원하고 있다.
참가는 고등학교 단위별로 신청을 받아 제주상업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를 선정해 약 200여명의 예비 성인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변호사, 노무사,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강사,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활동가, 교육 전문가 등 주제별 도내 전문가를 강사로 지원해 교육 효과성이 높게 평가됐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예비 성인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복합 문화활동, 진로·진학 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박재희 교수의 '고전에서 찾는 미래인재 키우기' 특강이 예정돼 있다.
문의=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748-8103, 8105).<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