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은 그림의 떡"...환자 접근성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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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은 그림의 떡"...환자 접근성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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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첫 병원발전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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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등을 확충해 서귀포의료원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28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서귀포 지역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병원발전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최근 서귀포의료원이 시설, 의료장비, 의료진 면에서 발전하고 있지만, 서귀포시 내 대정읍, 안덕면 등 먼 지역의 환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져 '서귀포의료원은 그림의 떡'이라고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나 서귀포시 차원에서 환자들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 이동 등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성대림 서귀포의료원장은 "제안된 내용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병원의 쾌적한 시설이용과 질 높은 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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