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70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도정의 주요정책을 결정.집행하는 담당자의 실명과 사업의 이력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2013년 32건, 2014년 37건, 2015년 34건으로 선정해 왔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 기준에 따라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사업비 1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으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70건이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요 정책에 대한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사업 관련자의 실명 공개 뿐 아니라 사업 이력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도정 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