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6852톤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구조작업이 일단락 될 때까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제두도당은 "무슨 말로도 표현이 되지 않을 만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현장에 있는 구조팀들에게 어려운 조건이지만 좀 더 최선을 다해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관련 당국은 사고 선박에 탑승했던 승객들과 아이들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게, 최대한 안정을 취하도록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라고 권한다"며 "사건을 수습하는 모습은 우리사회의 성숙도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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