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30분께 서귀포시 남서쪽 67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서귀포선적 29톤급 연승어선 S호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 씨(38) 등 승선원 9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근지역에서 항해 중이던 선단선 3척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바로 사고현장에 1500톤급 경비구난함을 급파했으나 기상상황이 악화되면서 서귀포항으로 귀항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이 좋아지는 즉시 선장 김씨 등과 함께 서귀포항으로 들어온 후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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