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제주 진보인사 2명 구속...시민사회단체 "날조된 공안탄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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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제주 진보인사 2명 구속...시민사회단체 "날조된 공안탄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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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탄압저지 제주대책위 "진보활동가 구속한 윤석열 정권과 전면전 선포"

제주지역 진보인사에 대한 국가보안보안법 위반 혐의 압수수색을 벌여 온 국가정보원이 진보당 박현우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처장을 구속하자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날조된 공안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안탄압저지 민주수호 제주대책위는 21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이 결국 현직 진보당 제주도당 박현우 위원장과 전농 고창건 사무총장을 구속했다"며 "제주지역 진보활동가들을 구속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검찰과 재판부는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구속수사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윤석열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누구든 간첩으로 몰고 구속할 수 있으니 입을 닫고 있으라 경고하는 것이자, 노동자·농민들을 위축시키기 위해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간첩몰이와 공안탄압이 조작과 날조로 점철되어 있다는 사실과, 공안탄압을 자행한 정권은 언제나 민중들의 항쟁에 의해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 속에서 배웠다"며 "윤석열정권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우리는 노동자·농민을 무시하고 간첩몰이로 노동자·농민들의 대변인인 전농 현직 사무총장과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구속한 윤석열정권과 더는 함께할 수 없다"며 "'반윤투쟁'의 깃발을 힘차게 들고 전면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국정원이 고 사무총장과 박 위원장을 체포.심문하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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