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민의 외면 논란도 쟁점될 듯...'대권행보'도 묻고 따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1일부터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올해 첫 도정질문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최근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도시 숲에 대단위 아파트를 건설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밀어붙이기 논란을 비롯해, 제주 제2공항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제394회 임시회 이틀째인 21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원희룡 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총 21명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첫날인 21일에는 고현수 의원, 양영식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강충룡 의원, 김황국 의원(이상 국민의힘),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장영 교육의원이 질문을 벌인다.
양영식 의원과 김장영 의원은 이번 회기 상임위원회 의안심사가 예정돼 있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분출되고 있는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양 의원은 도시공원 개발사업 논란에 대해, 김 의원은 도시공원 내 대단위 아파트 건설에 따른 학교 신설 문제를 비롯해 교육환경 관련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다양한 도정 현안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진다.
고현수 의원은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의 '국제자유도시' 개정에 따른 종합계획을 새롭게 수립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외국 영리병원 개설허가 취소 후 헬스케어타운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서 복지정책 및 전달체계 강화와 관련한 질문도 할 예정이다.
양영식 의원은 옛 제방사(현 해병대 제9여단) 부지 이전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고태순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를 비롯해, 최근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도로 안전문제, 해양쓰레기 처리문제 등을 집중 질의한다.
22일에는 홍명환 의원, 조훈배 의원, 박호형 의원, 송영훈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한영진 의원(민생당),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은실 의원(정의당),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8명이 질문에 나선다.
첫 질문자로 나서는 홍명환 의원은 원 지사의 대권도전 계획과 도지사 3선 출마 계획에 대한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홍 의원은 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합의로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제주도가 이 결과를 무시하고 정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해 도민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 문제에 대해 집중 따질 예정이다.
이상봉 의원도 제주 제2공항 문제와 함께,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논란에 대해 질의한다. '민의 외면'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에 관한 문제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종태 의원은 재정분권 제도개선 문제를 비롯해 제주지역 대규모 점포 개설에 따른 지역상권 위축 문제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시백 교육의원,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연호 의원(국민의힘), 김창식 교육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한편, 26일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행정질문이 이어진다.
부공남 교육위원장을 시작으로 강성균 의원, 김황국 의원, 강충룡 의원, 김대진 의원, 고현수 의원, 오대익 교육의원, 박원철 의원, 강성의 의원, 강철남 의원 등 총 11명이 질문을 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진짜 더이상 갈등조장하지마세요.고시하려니..반대하고 계속 갈등조장하고 제주도 경제를 더 무너지게 만들지마세요.
진짜 진짜 그만 좀 하세요!!!6년동안 지치네요
이제는 고시해야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