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이용자 편의 증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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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이용자 편의 증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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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신청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기주도 학습경비를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학습비 지원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자는 5월 말 기준 4,125명으로 지난해 동월 발급자 수 3,191명보다 29% 증가했으며, 이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과 홍보 강화에 따른 결과로 파악된다.

올해는 신학기 준비기간을 고려해 신청 시기를 2월로 앞당기고, 장애학생의 경우 퍼즐 등 교구 구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가맹 분야는 도내 서점, 독서실, 훈련기관에서 예능계열 학원 및 교습소까지 포함했으며, 6월 현재 도내 40개소의 예능학원 및 교습소가 등록돼 있다. 가맹점에는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안내표지 부착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읍면지역 등 가맹점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꿈바당 가맹점 모집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홍보를 강화하고,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피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 중 현재까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성과목표를 수립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간다.

학부모와 학생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시행,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조사 결과는 도 교육청· 가맹점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내년 성과지표 설정에 활용하는 등 성과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지원사업이 학부모의 학습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가맹점 등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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