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건강체험장 찜질방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가까스로 꺼졌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1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건강체험장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시간여만인 4시 30분쯤 불을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족욕기와 사우나히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7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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