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3m 강풍동반 매우 강한 강도, 제주도 영향여부 촉각
북상 중인 매우 강한 강도의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되면서, 우리나라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규모의 이 태풍은 29일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31일쯤에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간접영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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