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해녀' 입문 한수풀 해녀학교 5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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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해녀' 입문 한수풀 해녀학교 5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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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입학생 5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 전형에서는 총 60명 모집 인원에 122명이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에서는 육지부 거주자와 외국인도 있었다. 

직업해녀 양성과정은 최종 13명, 해녀문화체험과정은 4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문 직업해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받는다. 직업해녀 양성과정 이수자는 어촌계에 가입하게 된다. 

제주시는 매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비(만60세미만, 1인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 해녀 초기정착금으로 1인당 3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학교 졸업생 중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인원 10명을 목표로 설정해 제주 해녀 보존과 전승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신규 해녀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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