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봄철(3월~5월)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15일 제주항 여객터미널 내 여객 선사를 방문해 해양안전 증진을 위한 선사간담회를 진행해 농무기 선박운항 중 레이더를 이용한 철저한 경계 및 필요시 예인선을 적극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오는 30일에는 지난번 선사간담회와 연계해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을 방선하고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박 충돌·전복·침몰 사고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선장 및 선원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자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사, 선박 종사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5월까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항 주변 돌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제주항 내 풍향·풍속계 4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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