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시 지역 1566명 이용...5586필지 토지정보 제공
조상 소유의 토지현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제주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본인 혹은 조상 소유의 토지를 알 수 없는 경우 간단한 본인 또는 상속인 확인을 거쳐 토지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연간 이용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조회를 신청한 이용자는 총 1566명으로, 5586필지 426만4000㎡ 면적의 토지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에서는 K-지오 플랫폼(www.kgeop.go.kr)을 활용해 토지 현황을 조회해 제공하고 있다.
2008년 1월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서 종합민원실로 신청하면, 즉시 조회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무료다.
2008년 이후 사망자에 대한 조회는 온라인(K-지오플랫폼)으로도 할 수 있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상속권 여부만 확인되면 간단한 증빙서류로 전국의 토지를 간편하게 조회 가능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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