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운영 안정을 위해 50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을 종량제봉투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변경하고, 지원 시기를 6월에서 4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중 외식업를 대상으로 '백년착한맛집'을 선정, 3000만 원을 투입해 신규 메뉴 개발, 환경개선 등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채경원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지역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외식업 132곳, 이·미용업 23곳, 숙박업 8곳, 세탁업 등 총 168곳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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