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잦은 농경지 피해 신창·한원 등 2곳, 예방시설 신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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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잦은 농경지 피해 신창·한원 등 2곳, 예방시설 신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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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창·한원 및 우도1자연재해위험지구 예방사업 추진

제주시는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한경면 신창·한원리 및 우도면 오봉리 일원에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구는 태풍 또는 집중 호우시 우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신창·한원지구는 3년간 184억원을 투입, 저류지(V=1만3500㎥)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L=645m) 및 우수관거(L=1004m)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도1지구는 3년간 80억 원을 투입, 저류지(V=9198㎥) 및 배수펌프장(Q=84㎥/분) 각1개소, 우수관로(L=450m)를 설치한다.

앞서 제주시는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202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이달 3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3월까지는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경면 신창·한원리 및 우도 오봉리 일원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시내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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