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 제증명 발급민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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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 제증명 발급민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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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종합민원실 처리민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제주시 종합민원실 전경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종합민원실 전경 ⓒ헤드라인제주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융기관 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제주시의 제증명 발급민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집계한 2022년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접수 처리된 민원은 총 428만 4819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던 2021년보다도 0.2% 감소한 수치다.

접수처별로는 제주시 본청 부서 접수민원은 196만 1161건, 읍면동 접수민원은 232만 3658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증명민원이 354만 9244건(8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등록민원은 38만 6725건(9.0%), 신고민원은 19만 945건(4.46%), 인허가등은 15만 7905건(3.7%) 순으로 나타났다. 

증명민원과 등록민원, 신고민원은 각 0.9%, 1.6%, 2.2% 감소했다. 반면, 인허가·기타 민원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증명 민원이 감소한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융기관 대출 등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전체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이 차지하는 증명민원은 주민등록표등·초본 22%이고, 다음으로 가족관계증명서가 20% 순이었다.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많아진 것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과 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지급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접수 유형별로는 직접방문 326만 8141건(76.3%), 무인발급기 50만 2297건(11.7%), 정부24 44만 6933건(10.4%), 기타(우편·팩스) 6만 7448건(1.6%)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24의 꾸준한 이용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증명발급이 전년도 보다 1.9% 상승한 50만 2297건으로 증가했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민원환경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시책을 발굴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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