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1리 복지회관에서 ‘기능성 해녀‧해남 물질복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해남.해녀에게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된 물질복 총 48벌을 전달했다.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주민제안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한 이번 물질복 제작.전달 프로젝트는 ㅍ지역 다이빙 장비 제조업체 ‘해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수중에서도 손쉽게 해남.해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물질복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다이빙 섬유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개선했다. 물질복과 함께 보온성이 강화된 자켓과 후드 세트도 제작했다.
문대준 일과리 어촌계장은 “고령화 되고 있는 해녀와 젊은 신규 해녀 및 해남의 세대 교체 시점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접목된 해녀‧해남복을 제작해 전달해 주신 제주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제주 해녀문화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해녀 해남과 함께하는 어촌계장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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