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크투어 "제주4·3 다랑쉬굴 정비사업 부지 매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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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크투어 "제주4·3 다랑쉬굴 정비사업 부지 매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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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크투어는 28일 제주도가 제주4·3의 대표적 유적지인 다랑쉬굴의 정비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제주다크투어는 "다랑쉬굴은 제주4·3 시기 토벌대에 의한 무차별적 학살피해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그동안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소유여서 제대로 된 정비 없이 간단한 안내판을 설치하는 수준에 머믈러야 했다"며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앞으로 제주4·3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는 다랑쉬굴과 이어 앞으로 의미있는 4·3 유적지의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편성을 지속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유적지 관리를 주무로 하는 공무인력이 2명뿐이며, 학예연구관 같은 전문성 있는 인력이 없어 800여개의 유적지를 관리·보존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데, 제주도는 충분한 인력과 예산편성을 통해 매일 조금씩 흔적과 함께 사라져가는 제주4·3 유적지 보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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