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업단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대응 비대위 구성
상태바
제주 수산업단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대응 비대위 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발대식..."윤상현.위성곤 의원 입장에 연대감 표명"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한 인상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제주 수산업 단체가 일방적 인상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했다.

21일 기준 수산업 분야의 12개 생산자단체와 7개 수협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ㅎㅆ다. 

비대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1층)에서 ‘발대식 및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철회 요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21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시정 요구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윤 의원이 한전에 수산양식업 등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한 인상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에 강한 정책적 연대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한전이 일정 금액을 일률적으로 모든 업종별 전기요금에 걸쳐 인상한 것은 얼핏 공정한 것처럼 비치지만, 업종별로 인상율을 비교하면 지속적인 농수산물 수입 개방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수산양식업을 포함한 1차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사실상 차별이다"고 지적하며 한전의 과도한 인상을 비판한 바 있다.

비대위는 “윤상현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몇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지난 시기에 전기요금 인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이유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며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1차 산업계가 적응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인상이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이어 "어제(20일) 위성곤 국회의원이 ‘농사용 전력 요금 인상률의 산업용 및 일반용 수준으로의 조정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국비지원’을 주장한 것도 농사용 전기요금의 불공평한 인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