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7일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대비한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성산포항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선박 시설·장비의 작동상태 및 선원 기준 충족 여부 △선사 자체점검 행정지도 및 사업자·선원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 여부 △지적된 시정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사업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추석 연휴 및 행락철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귀포해경 관계자는 “내실있는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도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가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예방·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