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행사 등 일부 행사 일정이 연기됐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행사가 당초 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개막 오는17일 개최키로 결정됐다.
또한, 2∼4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서핑, SUP요가 등 다양한 해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힐링레저스포츠체험도 추석연휴 기간 이후로 연기됐다.
아울러 3∼4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17∼18일로 연기됐다.
그리고 2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던 문화예술인공연도 10월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해 새별오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변경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부득이 개막 행사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오는 17일 개막일에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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