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교육원장 고용철, 국제교육원장 정성중, 유아교육원장 김순영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교육공무원에 대한 첫 정기인사에서 제주도교육청 고위직 라인이 대폭적으로 교체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96명, 중등 교원 94명 등 총 190명 규모의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9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정책기획실장에는 오정자 제주중앙초등학교장, 교육국장에 고경수 탐라교육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찬호 제주외국어고등학교장, 탐라교육원장에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에 고용철 제주고등학교장, 제주국제교육원장에 정성중 교육국장,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순영 학교교육과 장학관이 발령됐다.
도교육청 교육전문직위의 과장급에서도 교체가 이어졌다.
정책기획과장에 오상남 동홍초등학교장, 안전복지과장에 강문식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관, 미래인재교육과장에 김창건 안전복지과장, 체육건강과장에 오경규 서귀포여자중학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에 김상진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이 발령됐다.
전체적으로 교원 인사에서는 교장 중임 4명(초등 3명, 중등 1명), 승진 51명(유·초등 25명, 중등 26명), 전직 33명(유·초등 12명, 중등 21명), 전보 및 파견복귀 28명(초등 16명, 중등 12명), 신규 교사 23명(유치원 1명, 초등 21명, 영양 1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정기인사는 학교 교육력 향상 및 소통과 참여의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으로‘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인사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4일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교육청 유.초등 교원.교육전문직원 발령사항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