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걸고 '장기자랑 파티', 편법영업 제주 게스트하우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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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걸고 '장기자랑 파티', 편법영업 제주 게스트하우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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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 게스트하우스 불법.편법행위 단속 추진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게스트하우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게스트하우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경품을 걸고 손님들에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도록 유도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한 게스트하우스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역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특별 점검.단속 결과 식품위생법(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게스트하우스 1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20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렌터카 전복사고와 관련해,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여행객들의 건전한 여행활동을 정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발된 업소는 게스트하우스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업소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에게 파티 참가비를 받고 음식 및 주류를 제공 후, 경품을 걸고 손님들에게 장기자랑 및 노래와 춤을 추도록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서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하여 휴가철을 맞아 도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불법·편법 위반행위에 대해 점검‧단속과 병행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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