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교육회복' 중점 추경예산안 도의회에 제출
상태바
김광수 교육감, '교육회복' 중점 추경예산안 도의회에 제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 중점 추경 편성...2873억원 증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력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회복을 중점에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조 6524억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3651억원보다 2873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중점을 두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포함해 미래교육 대비 교육여건 개선, 학생건강 및 안전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과 학생 맞춤형 지원에 313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에 161억원, 교육회복 지원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74억원 등이 쓰인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47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지속적인 학교방역인력 지원에 51억원, 급식비 단가를 전국 평균 이상으로 인상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제주도청과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비 지원에 46억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116억원의 예산도 편성됐다. 고교학점제 교실 증축에 27억원, 영어 GATE 구축 사업에 20억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 목적지정 사업과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총 219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누리과정 지원에 38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 추가 지원을 위해 35억원, 교육환경개선 등 시설사업비 470억원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첨단과학단지와 오등봉 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 예산 750억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 예산 670억원 등 1420억원 규모의 기금도 적립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