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해양오염 방제훈련 유공 업체 2곳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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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 해양오염 방제훈련 유공 업체 2곳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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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제주시 제주해양경찰서에서 해양오염 방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재)중소조선연구원, SK에너지(주)제주물류센터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달 9일 제주항 4부두 일원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사고를 가상한 해상방제 합동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이 훈련에는 제주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귀포해양경찰서,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R&D 연구기관 등 18개 기관, 인원 125명이 참여, 선박 7척이 동원됐다.

(재)중소조선연구원은 기름 이적 기술 R&D연구기관으로 6개 기관‧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해난사고 초기 대응용 기름 이적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 수중에서 기름 이적 기술과 잔존유 제거, 봉쇄 등의 개선된 기술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선제적 해양오염방제에 기대를 모았다.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 이종화 과장은 해양환경 보존에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갖고 환경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훈련에 초기 오일펜스 설치 및 해상 유출유 수거 등 훈련 업무에 적극 협조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 대응은 관련 유관기관과 단‧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제주지역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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