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제주민예총,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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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제주민예총,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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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사단법인 제주민예총(대표 김동현)과 6일 하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청소년 평화예술제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4‧3문화교실’에서는 지난달 27일 세화초를 시작으로 제주해녀항쟁 90주년 맞아 항일 의미를 되새기는 지역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프로그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역사 이야기 △영상(그림, 사진)으로 만나는 4‧3 △그림책으로 만나는 4‧3 △연극으로 만나는 4‧3 △내가 그리는 평화(걸개그림 그리기) △4‧3마당극 ‘헛묘’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동현 문학평론가와 양동규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김신숙 동화작가, 고승유 연극배우, 양천우, 김영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김영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놀이패 한라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도교육청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3의 아픔과 교훈을 예술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과 제주민예총은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4‧3문화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4‧3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함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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